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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민희진, 하이브 감사질의서 '답변 완료'…해임안 두고 주총까지 열리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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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감사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제출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어떻게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모인다.

24일 오후 하이브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답변서가 왔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답변에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고 기재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파악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발송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에게 24일 오후 6시를 기한으로 하는 감사 질의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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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된 감사 질의서에는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 유출, 부적절 외부 컨설팅 의혹,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 인사 채용 비위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 대표는 감사 질의서에는 답변했으나, 23일 오후 6시까지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을 반납하라는 요구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한 빌리프랩 소속 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이 뉴진스(NewJeans)를 모방했다며 이를 문제 삼자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상황이며, 30일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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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을 80% 보유한 만큼 민 대표의 해임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어도어 이사진 대부분이 민 대표의 측근으로 꾸려진 만큼 이들이 불출석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

이럴 경우 하이브는 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하고 법원의 결정에 따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브는 임시주총을 거쳐 민 대표 등 기존 이사진을 해임하고, 신규 이사를 선임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진스는 5월 24일 예정대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 박지원 CEO는 지난 23일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어도어 구성원에게 "이번 사안으로 누구보다 불안감이 크시리라 생각된다.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이 맡은 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어도어,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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