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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은 이번 시즌 도움왕에 도전한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도움왕 가능성이 있는 후보와 수상 가능성을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파스칼 그로스(18,1%), 올리 왓킨스(14.3%), 키어런 트리피어(11.1%), 콜 팔머(11,1%), 케빈 더 브라위너(6.3%)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수상 확률은 8.3%였다.
현재 PL 도움 1위는 12개의 왓킨스다. 그 뒤를 그로스(10개), 트리피어(10개), 손흥민(9개), 레온 베일리(9개), 모하메드 살라(9개), 팔머(9개), 페드로 네투(9개)가 쫓아가고 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부름을 받아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까지만 해도 손흥민은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다. 부정확한 터치, 오프 더 볼 움직임, 적극성 등 많은 비판을 받았다.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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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PL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토트넘과 케인이 시즌 초반 부진할 때 손흥민이 맹활약하며 귀한 승점을 챙겼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없이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에 등극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손흥민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치면서 이전처럼 파괴력이 떨어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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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이 다시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케인까지 뮌헨으로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이 약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큰 오산이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었다.
손흥민은 도움을 쌓으면서 득점왕뿐만 아니라 도움왕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왓킨스가 지난 21일 34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도움 2개를 추가하면서 손흥민과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9개, 왓킨스는 12개다. 손흥민이 PL 득점왕에 이어 도움왕에도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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