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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방의 열기다.
프로야구 한화가 삼성과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르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맞대결이 1만2000석 전석 매진됐다.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모든 홈 경기에 만원관중을 부르고 있는 한화다. 지난달 29∼31일 KT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달 롯데, KIA, 삼성을 만난 홈 시리즈 11경기가 모두 팬들로 가득찼다. 지난해 10월16일 롯데와의 2023시즌 최종전을 포함하면 12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다.
일찌감치 구단의 역대 홈 경기 최다 연속 매진 기록은 갈아치워놨다. 종전 기록은 2018년 6월 8~21일에 걸쳐 기록한 9경기(제2구장 청주 포함)였다. 매 경기 신기록을 늘려가는 중이다.
아울러 이날 12경기 연속 매진과 함께 KBO리그 역대 홈 경기 최다 연속 매진 타이 기록까지 썼다. 삼성이 1995년 5월9일 쌍방울전부터 6월1일 해태전 더블헤더 1차전까지 12경기 연속 대구 시민구장을 가득 채운 바 있다.
한화는 삼성과의 이번 주말 시리즈를 마치고 나면 수원으로 건너가 KT와의 수원 원정 3연전을 먼저 치른다. 이후 26일 홈 대전으로 돌아와 두산을 마주한다. 구단은 이 시리즈에서 해당 부문 단독 1위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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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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