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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SF 감독의 특급 칭찬 "이정후 홈런, 엄청난 승리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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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타격 모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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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MLB)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감독의 특급 칭찬을 받았다.

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동점 홈런과 쐐기 1타점 2루타로 팀의 7 대 3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에 11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었다.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 리거 데뷔 시즌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포수 패트릭 베일리도 맹타흘 선보였다. 5회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을 몰아쳤다. 베일리는 이날 구단이 자신의 버블 헤드 인형을 팬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 경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이날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를 더 칭찬했다. 이정후는 0 대 1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5 대 3으로 앞선 8회말에는 1타점 2루타에 득점까지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멜빈 감독은 경기 후 MLB닷컴과 지역 신문 머큐리 뉴스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정후의 홈런으로 오늘 엄청난 승리가 시작됐다"고 호평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전날 1 대 17 대패를 설욕했다. 마침 이정후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날 참패를 안았다.

1회말 동점 상황에 대해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홈런이 우리 타선에 불을 붙였다"면서 "이 홈런이 이후 경기에서 우리에게 큰 전환점이 됐다"고 짚었다.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지난해까지 2년 동안 6경기 3승 무패를 달렸지만 이정후에게 불의의 동점 홈런을 맞고, 5회 결승포를 베일리에게 허용하며 첫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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