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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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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뮌헨, 김민재는 토트넘' 서로 유니폼 갈아입는다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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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팀에 남아 뛰길 원한다. 그러나 계속 이적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인터 밀란, 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토트넘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 적극 추천했던 김민재는 현 상황에 불만족스럽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따라서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에서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다. 반 더 벤은 곧바로 빠른 스피드와 투지 넘치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여기에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하지만 매체는 ”다음 시즌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 진출한다면, 또 한 명의 센터백 영입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출전 정지 징계를 자주 받으며 반 더 벤은 한 번씩 부상을 당한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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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김민재의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반 더 벤 영입 전, 토트넘은 한국의 스타인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었다. 손흥민은 김민재의 엄청난 팬이기도 하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이 김민재와 계약하기를 간절히 바랐다“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2021년 튀르키예를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 시즌 팀과 리그를 옮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에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이끌면서 핵심 수비수로 떠올랐다.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될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그에게 분데스리가와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투헬 감독이 김민재와 해리 케인 영입을 원할 정도로 그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실제로 전반기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에게 혹사에 가까운 시간이 주어졌다. 그때마다 김민재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기 분데스리가 베스트에 오르며 톱 클래스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겨울 휴식 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을 잃었던 에릭 다이어가 임대로 들어오면서 두 그룹의 중앙 수비 조합이 생겼고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에 기회가 주어졌다.

김민재는 벤치로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최근 투헬 감독은 김민재 벤치행 결정에 "우파메카노 부상 여파로 어려운 경기를 치르면서 변화를 줬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을 꾸렸고 이들이 잘 해냈다. 김민재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우파메카노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4명의 중앙 수비들이 훈련장에서 실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아무도 김민재, 우파메카노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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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가 못 뛰는 이유는 투헬 감독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투헬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가 이유다. 바이에른 뮌헨 주변에선 김민재를 실패한 영입이라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김민재 영입에 이적료 5000만 유로를 지불했다"라며 "투헬 감독은 자신의 경기 플랜에서 김민재가 문제라고 생각했다. 한동안 벤치에 앉힌 뒤 하이덴하임전에 선발로 내보냈으나 3실점 중 2실점에 관여했다.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가뜩이나 팀 내 비중이 줄어든 상황에서 김민재는 최근 부진했다. 지난 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골을 먼저 넣어 승기를 잡는 듯 보였으나 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춘 김민재가 후반 실점 장면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바바리안 풋볼'은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금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축구를 펼치고 있다. 팀이 빠져나올 수 없는 구멍에 갇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이번 경기로 인해 완전히 벤치로 내려앉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모든 수비수가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면, 아마도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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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비중이 줄어들면서 김민재 입지가 불안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는 ”김민재는 뮌헨의 3옵션 수비수이다“라며 김민재가 주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현 상황에 불만이 있다. 다만 이적을 고려하진 않고 있다. 김민재는 이 상황을 이겨내 뮌헨이 자신을 데려온 이유를 증명하고자 한다. 김민재는 뮌헨 생활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현재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불안한 입지가 계속해서 이적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인터밀란은 인종 차별 문제로 징계를 받을 수도 있는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유벤투스 이적설과 나폴리 복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깜짝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가 있다.

이번에는 토트넘행까지 점쳐졌다. ‘TBR풋볼’은 ”김민재는 현 상황에 불만이 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다시 한번 토트넘에 추천을 해볼 수 있는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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