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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LPGA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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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LPGA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5번 홀에서 벙커샷을 시도하는 임진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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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친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 3타 차다.

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시리즈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올 시즌 LPGA 무대에 데뷔했다. 메이저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신지은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공동 68위로 출발했다. 지난 2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이후 2달 만에 필드에 나선 고진영은 4오버파 76타로 101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는 대회를 앞두고 허리 부상을 당해 1라운드 시작 직전에 기권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 나선 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는 첫 날 일정을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마무리했다.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세 선수는 8언더파를 친 선수 J.T. 포스턴(미국)과 5타 차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디펜딩 챔피언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로 출발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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