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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BBC 비피셜' 이강인 61분 뛰었던 그 경기…인종차별 확인 UEFA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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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무려 홈 구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고 벌금과 해당 팬 출입금지 징계를 내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의 인종차별 행위가 확인됐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파리 원정에서 인종차별 외에 폭죽까지 터트려 피해를 입혔다. 해당 팬들은 다음 UEFA 주관 대회 원정 경기장 입장이 금지됐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1일 파리에 위치한 홈 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바르셀로나와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에 실점했지만 후반전 하프타임 토크로 반전을 꾀했고 우스망 뎀벨레, 이강인과 허리에서 호흡했던 비티냐가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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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로 스코어를 뒤집었는데 상대 전술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곧바로 주앙 펠릭스와 페드리를 넣어 대응했는데, 페드리 로빙 스루 패스 이후 하피냐에게 실점해 동점골을 헌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엔 크리스텐센 등을 투입해 높이 싸움을 가져갔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판단은 적중했고 역전골로 승리를 가져오게 됐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역전승에 매우 기뻤던 모양이다. 홈 구장도 아닌 원정 경기장에서 상대 팀에 인종차별을 했고 폭죽까지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해당 팬들의 인종차별로 인해 벌금 3만 2천 유로(약 4699만 원)를 UEFA에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파리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했지만 홈 구장에서 패배했다. 전반 12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후 우스망 뎀벨레, 비티냐, 킬리앙 음바페에 연속 실점하며 1-4로 져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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