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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전에 참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영국 국적 2002년생 센터백이다. 2021-22시즌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은 그는 지난 시즌 임대로 떠난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며 기량을 만개했다.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다시 에버턴으로 돌아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195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공중볼 경합 능력도 있고, 빠른 발로 좀처럼 수비 라인 뒷공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리그 29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에버턴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브랜스웨이트의 활약 덕에 에버턴은 리그 최소 실점 공동 4위(48실점)다. 16위에 위치해있는 에버턴이 7위 맨유와 실점이 같다. 또한, 에버턴보다 실점이 적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 우승 경쟁을 펼치는 세 팀이다. 브랜스웨이트가 에버턴의 뛰어난 수비를 이끌고 있다. 강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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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찌감치 관심을 갖고 영입 대상 리스트에 올려놓은 수비수로 잘 알려져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참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지키기 위한 큰 싸움에 직면해 있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의 열렬한 팬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토트넘 보드진에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미키 판 더 펜과의 호흡이 잘 맞을 듯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급격하게 올리는 전술을 구사한다. 그렇게 되면 수비 뒷공간이 비게 되는데, 이를 수비수들의 빠른 발로 커버한다. 발이 빠른 판 더 펜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에 중용되는 이유다. 브랜스웨이트도 빠른 발을 자랑한다. 판 더 펜과 궁합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은 최소 7,000만 파운드(1,200억)을 요구한다. 2002년생의 어린 수비수에 1,000억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큰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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