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쿼터까지 40-38, 근소한 차이로 LG를 앞섰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3쿼터부터. KT 문성곤이 첫 공격에서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3쿼터에 64-53으로 점수 차를 벌린 KT는 4쿼터에도 10점 차 내로 간격을 주지 않으며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문성곤은 이날 KT가 넣은 3점슛 6개 중 5개를 책임지며 19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윤기가 16득점 6리바운드, 허훈은 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승씩 나눠 가진 양 팀의 3차전은 20일 수원KT 아레나에서 열린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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