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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시리즈 원점, KT 송영진 감독 “김준환 조커 활용 6강부터 준비” [SS PO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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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문성곤과 하이파이브하는 KT 송영진 감독.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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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이웅희 기자] KT가 LG를 꺾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만들었다.

경기 후 KT 송영진 감독은 “전 선수들이 의지를 보여줬다. 좋은 합작품이 됐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한 거 같다”면서 “김준환을 조커로 활용했는데 6강 때부터 준비했었다. 타이밍이 여의치 않다가 미뤄졌다. 지난 경기 외곽슛이 되지 않아 보강이 필요해서 김준환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활약한 문성곤에 대해서도 송 감독은 “허훈과 정성우, 배스 등이 동료들을 찾아서 팀 플레이를 해준 점이 좋았다. 무엇보다 문성곤이 잘 넣어줘서 우리가 흐름을 탈 수 있었다. 문성곤의 3점슛 5개가 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1차전 이후 좀 더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미팅을 길게 하면서 서로가 맞춰가는 이야기를 했다.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니 이 분위기를 타서 수원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게 전투적으로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오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두 팀의 3차전은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0일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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