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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콜 팔머가 한 시즌 만에 엄청나게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첼시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47점으로 9위, 에버턴은 승점 27점으로 16위가 됐다.
첼시의 골 잔치였다. 첼시는 전반에만 4골을 터트렸다. 팔머는 경기 시작 29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첼시는 자비가 없었다. 후반에 팔머와 알피 길크리스트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이날 팔머는 4골을 뽑아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팔머는 80분을 소화하면서 4골을 비롯해 볼 터치 52회, 패스 성공률 81%(27회 중 22회 성공), 크로스 1회(4회 시도), 롱볼 2회(3회 시도), 유효 슈팅 5회, 드리블 3회(4회 시도), 페널티킥 획득 1회, 빅 찬스 미스 1회, 지상 경합 5회(8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10점 만점이었다.
팔머는 4골을 추가하면서 단번에 리그 득점 1위가 됐다. 팔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0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공동 득점 1위다. 지금의 득점력이라면 충분히 득점왕 가능성도 있다. 팔머는 도움왕도 노려볼 수 있다. 팔머는 9도움으로 도움 1위와 1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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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유스 출신인 팔머는 이번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팔머의 이적을 아쉬워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와 동행을 원했지만 팔머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팔머는 첼시의 소년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첼시가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첼시에 귀중한 승점을 안겨줬다. 물론 페널티킥 득점이 많지만 페널티킥을 성공하는 것 또한 팔머의 능력이다.
팔머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팔머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기회를 잡는 것 조차 어려웠다. 리그에서 14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5.5분에 그쳤다. 반면, 첼시에서는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리그 27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만들었다.
첼시는 팔머의 활약에도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첼시는 승점 47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그래도 다행인 건 6위와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이다. 첼시가 1경기 덜 치른 걸 감안하면 뒤집을 수도 있는 격차다. 팔머가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득점왕, 도움왕,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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