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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빈곤' 맨유, 최전방에 '분데스 폭격기' 장착?…바이아웃 지불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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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루 기라시(28‧슈투트가르트)를 조준하고 있다. 기라시를 통해 득점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영국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시즌 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기라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맨유의 문제는 라스무스 회이룬의 부담을 줄여주거나 대신할 수 있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앙토니 마르시알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으로 맨유를 떠난다. 이에 따라 최전방에 보강이 필요하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새로운 얼굴은 기라시가 될 수도 있다. 맨유를 포함한 많은 구단이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영입 리스트에 올렸으며, 맨유는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 47득점에 그쳤다. 1위 맨체스터 시티가 76득점, 5위 토트넘 훗스퍼가 65득점, 9위 첼시가 61득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굉장히 떨어지는 득점력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8골로 최다 득점자이며, 회이룬-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커스 래쉬포드-스콧 맥토미니가 7골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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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이면 마르시알이 떠나기에 최전방 자리 보강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기라시가 거론되는 중이다.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빛을 발한 공격수로 지난 시즌 공식전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러고 나서 올 시즌 25경기 27골 2도움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25골을 만들면서 해리 케인(32골‧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이와 같은 활약에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러브콜이 쇄도했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를 비롯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AC밀란, AS로마 등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라시가 여름까지 잔류를 택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기라시의 계약에는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2024년 1월 이적시장에 1,500만 유로(약 220억 원), 여름 이적시장에 2,000만 유로(약 295억 원)가 책정됐다. 매우 저렴한 액수로, 많은 구단이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12월 기라시와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다시 시도할 거로 여겨지는 가운데, 경쟁에서 이겨낸다면 '알짜배기' 영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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