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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테어 골드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스날전을 앞두고 바꿔야 할 5가지”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원래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맨시티의 잉글랜드 FA컵 4강 일정으로 해당 경기는 연기됐다.
이제 토트넘은 아스날전을 준비하기 위한 약 2주의 시간이 있다. 지난 13일에 있었던 뉴캐슬전 대패 이후 무너진 분위기를 추슬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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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 수비진에 고립되며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앞서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에게 아래쪽으로 내려와 볼을 연계해 줄 것을 지시했다”라고 보도한 바가 있다. 마치 해리 케인 같은 역할을 맡겼고, 손흥민은 이 역할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매체는 손흥민의 기용 방식에 대한 문제를 지시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손흥민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어내야 한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때마다 다양한 플레이를 펼친다. 가끔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최전방에 머무른다면 그는 그의 모든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단 26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다. 단 하나의 골도 없었으며 전진 드리블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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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작년 10월에 있었던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제임스 매디슨의 도움을 받아 까다로운 아스날 원정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러한 과거 활약을 바탕으로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른 선수들을 활용해 손흥민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히샤를리송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매체는 “히샤를리송은 2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히샤를리송의 체력이 관건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뉴캐슬과 달리 수비벽을 두껍게 세우지 않을 것이다. 자연스레 손흥민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매체는 “토트넘은 에너지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에 실패해 다른 팀들에 비해 더 적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볼 소유에 있어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 뉴캐슬전이 끝난 후 매디슨은 더 많은 전진 패스와 전진 드리블을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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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세트피스 수비력을 지적했다. 매체는 “뉴캐슬전 셰어에게 내준 4번째 실점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세트피스에서 내준 11번째 실점이다. 이보다 세트피스 실점을 적게 내준 팀은 무려 12팀이다. 맨시티는 2개, 아스날은 5개, 리버풀은 7개의 세트피스 실점을 내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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