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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판매+성추행' 손흥민 절친 알리, 새 목표 세웠다..."매일 11시, 2026 월드컵 알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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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델레 알리가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알리는 16일 첼시와 에버턴전이 끝난 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풋볼'에 출연했다. 알리는 현재 첼시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화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저신의 미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알리는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로 급성장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DESK'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었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하향 곡선을 탔고, 결국 반등에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 받지 못했다. 결국 알리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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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버턴에서도 살아나지 못했고, 한 시즌 임대를 떠났던 베식타스에서도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정도로 굴욕을 맛봤다. 알리가 최근 부진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지난달 게리 네빌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디 오버랩'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가정사와 현재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알리는 "지금까지 혼자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이젠 해야 할 때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알리는 "나는 6살 때 집에 자주 왔던 엄마의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엄마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7살 때 흡연을 하기 시작했고, 8살 땐 마약을 팔기 시작했다. 어떤 나이 든 사람은 자전거를 탄 아이를 막지 않을 것이라면서 축구공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아래 약을 가지고 다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내가 결코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났다. 나는 아버지와 함께 지내기 위해 아프리카로 보내졌지만, 그가 사라져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11살 땐 옆집 아이에 의해 다리에 매달려 있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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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했던 가정사의 영향으로 알리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었다. 그는 "내가 깨닫지 못한 채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됐다. 내가 가진 감정을 무감각하게 만들기 위해 술이든 뭐든 간에 그런 목적으로 내가 취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수면제에 중독됐다"고 밝혔다.

결국 알리는 치료를 결정했다. 그는 "튀르키예에 왔을 때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신적으로 좋지 못한 상태였다. 정신 건강, 중독,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재활 시설에 가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현재 알리는 미국의 한 재활 센터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상태다.

알리가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상황에 조세 무리뉴 감독은 더욱 그를 힘들게 만들었다. 알리는 "가장 슬플 순간은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뛰고 있었던 때다. 당시 24살이었는데 거울을 보며 은퇴하고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가슴이 정말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알리의 고백은 충격적이었다. 성추행, 가정 폭력과 함께 7살에 흡연을 한 사실까지 고백했다. 결국 알리는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고, 최근 미국의 한 재활 센터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상태다. 알리는 다시 에버턴으로 돌아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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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복귀 이후 경기에 나서진 못하고 있다.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회복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리는 이미 팀 내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션 다이치 감독은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그는 커리어동안 잠시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개의치 않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제 그는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그가 훈련장 잔디를 밟지 못하고 있지만, 그는 잔디를 바라보며 저와 스태프의 지도를 흡스해내고 있는 중이다. 그의 정신은 맑아졌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실 때 '요즘 어때?'라고 물으면, 사소한 내용까지 답해준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다이치 감독 지도 방식에 마음을 열었다. 다이치 감독은 "알리는 이런 모습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알리는 자신에 대해 매우 확고하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며 행복해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알리는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알리는 에버턴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알리는 PL에 남고 싶지만 에버턴과 계약되어 있는 동안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선수로서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 것에 대해 자신있게 말했고, 유일한 목표는 2026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위해 뛰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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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내 휴대폰에 알림이 있다. 매일 11시에 2026 월드컵이라는 알림이 뜬다. 이것이 내 목표다. 사람들은 '그는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어'라고 말할 것이다.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가 가진 유일한 목표는 월드컵이다. 나는 지금 부상을 입었다. 나의 사고방식은 하루하루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부상이 제대로 치유되고 여름에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알리의 나이는 30세가 된다. 다만 알리는 2019년 6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약 5년 동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동안 알리를 대신해 주드 벨링엄, 코너 갤러거, 콜 팔머 등 다양한 선수들이 치고 올라왔다.

우선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선 부상에서 돌아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알리는 "선수로서 내 수준과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 것인지, 내 자신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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