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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하피냐(27)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올여름 해당 이적료를 지불하는 팀은 하피냐를 영입할 수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라면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8,000만 유로(약 1,185억 원) 미만에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은 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부터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의 제안이 도착한 후 내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이적료를 더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 정도의 계약을 추진할 만한 충분한 자금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처럼 재도약을 위해 영입이 절실히 필요한 클럽들은 하피냐를 노릴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의 재정난을 해소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윙어인 하피냐는 지난 2020년에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밝혀진 이적료는 1,860만 유로(약 275억 원)였다. 합류하자마자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2020-21시즌 30경기 6골 9도움, 2021-22시즌 35경기 11골 3도움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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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이적료는 총액 6,600만 유로(약 975억 원)였으며,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5년 장기 계약이 체결됐다. 데뷔 시즌 공식전 50경기를 밟아 10골 12도움을 올린 데 이어, 올 시즌 31경기 8골 10도움을 생산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상이나, 근래 들어 좋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제기됐고, 그간 꾸준히 연결됐던 프리미어리그가 행선지 후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6,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불만족스러웠고, 하피냐 가격표로 8,000만 유로를 설정했다.
바르셀로나가 하피냐 매각에 긍정적인 건 재정 문제 때문이다. 그리고 주앙 펠릭스, 주앙 칸셀루 등을 영입하려면 자금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6,000만 유로 이하로는 판매할 생각이 없다.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 8,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팀이 하피냐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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