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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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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침묵에도 여전히 PL 최고의 피니셔는 손흥민!..."득점은 정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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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이번 시즌 기대득점 대비 많은 득점을 넣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 15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기대 득점 대비 많은 골을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이 1위였다. 손흥민의 기대득점은 9.3골이었지만 실제로는 15골을 넣었다. '풋볼365'는 "손흥민의 득점이 정체돼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폼을 되찾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즌 초반 분위기까지만 해도 그랬다. 케인의 빈자리는 히샬리송이 채웠지만 많이 부족했다. 전방에서 버텨주지 못했고 동료들과 호흡도 좋지 않았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력이 살아났다. 4라운드 번리전부터 원톱으로 나왔는데 해트트릭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맛을 봤다.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윙어로 돌아온 후에도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은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다시 최전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각각 1골씩 터트리면서 리그 15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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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루턴 타운전 이후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 열린 3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 나와 공을 많이 만지지 못했고 뉴캐슬 수비진에 고전했다. 손흥민은 공소유에도 강점을 보이지 못했고 2번이나 공을 빼앗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후반 13분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좋지 않은 하루였다. 그는 중앙에서 공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2골이 손흥민이 소유권을 잃은 후에 나왔다. 손흥민은 58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58분 동안 손흥민은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교체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놀랍게도 한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교체됐다. 전반 내내 공을 소유하거나 중앙 공격수 위치에서 생산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58분을 소화하면서 볼터치 28회, 패스 성공률 84%(19회 중 16회 성공), 키패스 2회, 롱볼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4회(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8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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