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추억의 공격수' 벤테케와 동률→PL 득점왕+도움왕 동시 석권 가능성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올리 왓킨스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는 승점 63점으로 4위, 아스널은 승점 71점으로 2위가 됐다.

아스톤 빌라와 아스널은 공격을 주고받았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먼저 웃은 건 아스톤 빌라였다. 후반 38분 좌측면에서 뤼카 디뉴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파우 토레스가 쇄도했지만 수비에 밀리면서 발을 갖다 대지 못했다. 공이 흘렀고 레온 베일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톤 빌라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2분 조르지뉴의 패스를 유리 틸레망스가 잘라냈고 전방으로 한 번에 롱킥으로 연결했다. 왓킨스가 빠르게 뛰어 들어갔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왓킨스의 슈팅은 수비 맞고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득점이 됐다. 결국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왓킨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3회, 골대 강타 1회, 볼 터치 28회, 패스 성공률 73%(15회 중 11회 성공), 키패스 2회, 지상 경합 4회(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왓킨스는 이번 경기에서 1득점을 추가하면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기록과 동률이 됐다.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PL에서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건 벤테케였다. 벤테케는 2012-13시즌 19골을 터트렸다. 왓킨스가 이번 경기 득점으로 19골이 되면서 벤테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5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벤테케를 뛰어넘기에 충분하다.

이번 시즌 왓킨스는 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왓킨스는 1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2위, 도움 1위다. 득점 1위 엘링 홀란드와 단 1골 차이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 도움왕도 마찬가지다. 왓킨스는 키어런 트리피어, 파스칼 그로스와 함께 10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왓킨스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면 잊을 수 없는 시즌이 될 것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