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악셀 디사시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로 꼽았다.
디사시는 14일(한국시간) 첼시 공식 유튜브 인터뷰에 나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를 뽑았다. 디사시는 2023년 8월 AS모나코를 떠나 첼시로 왔다.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63억 원)에 온 디사시는 오자마자 주전으로 뛰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얻으면서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섰다.
센터백, 라이트백을 활약했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나섰다. 피지컬이 좋고 발 밑이 훌륭하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경합 능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첼시 수비를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됐다. 첼시 부진과 별개로 호평을 받는 디사시는 손흥민을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꼽았다.
손흥민을 두고 디사시는 "강하고 빠르다"고 간결하게 표현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왔고 맹활약을 하면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30살이 넘은 나이에도 활약을 이어가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디사시가 만난 수많은 공격수들 중 가장 까다롭게 느낄 정도로 여전히 위협적이고 압도적인 능력을 보유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골 9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득점왕, 도움왕을 모두 노릴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최근엔 토트넘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3시즌 만에 리그 10-10 달성을 노려 통산 3차례 10-10에 성공해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생각이다.
한편 디사시는 첼시에 와서 뛰는 소감과 레스터 시티전 충격적 실수를 범해 자책골을 넣었을 때도 회상했다. 디사시는 눈을 질끈 감으면서 "레스터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모두가 괘찮다고 했다.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었고 우린 이겼다. 속으로 '그래 됐어'를 외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쉴 때는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를 다룬다고 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