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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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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손흥민과 런던 더비?...PL 복귀 가능성 제기→모예스 후임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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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조세 무리뉴 전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가 14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전 AS로마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무리뉴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맞대결에서 패배한 뒤 진지한 비판을 받은 뒤, 이번 여름 그의 후계자로 강력하게 거론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모예스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이끌며 웨스트햄의 전설적인 감독이 됐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모예스는 구단의 모든 관련된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건 아니다"라며 "플레이 스타일이 비판받고 있고 레버쿠젠에게 아주 수비적인 운영에도 패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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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과 계약이 끝난다. 매체는 "많은 팬은 구단이 재능 있는 선수단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면서 구단이 재계약 없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거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후보로 떠오른 건 무리뉴다.

매체는 "팀 슈타이튼 테크니컬 디렉터에 의해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훌렌 로페테기, 그레이엄 포터가 후계자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최근 하루 사이 무리뉴가 런던 스타디움으로 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AS로마를 이끌다 지난 1월 경질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무리뉴는 지난달 27일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난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며 감독 복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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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구단에서 일을 마칠 때 휴식이나 생각이 필요하다. 하지만 물러난 뒤 어느날,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난 강하고 좋다. 난 일을 사랑하고 정말 준비가 됐다. 하지만 틀린 선택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만약 다음 시즌 웨스트햄 감독으로 복귀한다면,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된다.

무리뉴는 지난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토트넘에서 1년 반가량 활동했다. 그는 토트넘 통산 86경기를 소화하며 45승 17무 24패, 경기당 1.77점읠 승점을 가져갔다.

2020-2021시즌 무리뉴의 토트머은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토트넘이 결승전 직전, 당시 슈퍼리그의 창설과 함께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면서 결승전에 총력전을 펼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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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당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해리 케인과 '손케듀오'를 결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세우고 있었지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감독 없이 힘을 쓰지 못하고 패배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리뉴는 경질 직후, 곧바로 손을 내민 AS로마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 무리뉴는 2021-2022시즌 로마를 이끌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대회를 우승하며 1960-1961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이후 61년 만에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로마에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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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엔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오심으로 인해 세비야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상승세가 꺾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 무리뉴는 세리에A에서 부진하며 9위(8승 5무 7패 승점 29)로 추락하자 결국 경질됐다. 현재 로마는 구단 레전드 다니엘레 데 로시가 팀을 이끌며 5위(16승 7무 8패 승점 55)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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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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