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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26‧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금액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파케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다. 파케타의 2027년까지의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며, 올여름에는 8,500만 파운드(약 1,46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this summer have a release clause of £85m). 웨스트햄은 협상할 의사가 없기에 파케타를 영입하려면 해당 조항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맨시티는 여전히 파케타에게 관심 있고,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파케타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는 것에 매우 열중할 것이다. 그는 이미 지난해 여름 맨시티 입단을 원했다. 맨시티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와 파케타 링크는 지난해부터 존재했다. 맨시티는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80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내비쳤고 웨스트햄이 수락했다. 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완료된 상태였기에 이적이 이뤄질 게 분명했다. 하지만 막판에 문제가 생겼다. 파케타가 베팅 규칙 위반으로 FA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 이에 맨시티는 계약을 철회하고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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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 파케타는 올 시즌에도 맨시티가 구미를 당길 만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 4골 6도움, 유로파리그 9경기 4골, 잉글랜드 FA컵 1경기 1도움으로 도합 8골 7도움을 생산했다. 웨스트햄의 절대적인 에이스로, 시즌 도중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할 수도 있었다.
맨시티는 여전히 파케타를 원하고 있고, 영입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는 맨시티와 파케타가 주급, 계약 기간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했다. 남은 건 이적료인데, 로마노는 8,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지불해야 된다고 바라봤다.
물론, 맨시티는 바이아웃을 지불하기에 앞서 웨스트햄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해 볼 계획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칼빈 필립스를 무상으로 임대해주기도 했다. 임대료는 물론, 주급 보조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파케타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지난해 지급하고자 했던 액수와 큰 차이가 없기에 문제 되지 않을 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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