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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추아메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이강인 친정팀' 마요르카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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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를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미리키, 로드리게스, 코스타, 모를라네스, 산체스, 라토, 나스타시치, 라이요, 콘살레스, 마페오, 라이코비치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 팀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벨링엄, 호셀루, 디아스, 모드리치, 추아메니, 발베르데, 멘디, 뤼디거, 나초, 바스케스, 루닌이 선발 출장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바스케스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모리치기가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추아메니가 슈팅했지만 높이 떴다.

마요르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마요르카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크로스를 올렸고 라이요가 헤더 했다. 라이요의 슈팅은 헤더 루닌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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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슈팅을 가져갔다. 후반 1분 나초, 디아스를 거쳐 벨링엄이 공을 잡았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쉽게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3분 마요르카 수비가 걷어낸 공이 추아메니에게 향했고 추아메니가 먼 거리였지만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추아메니의 슈팅은 수비에 굴절되면서 절묘한 궤적을 그렸고 라이코비치 골키퍼는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10분 모드리치가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어줬고 호셀루가 디아스에게 내줬다. 디아스가 치고들어가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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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6분 모드리치가 호셀루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디아스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고 라이코비치 골키퍼 발에 걸렸다.

경기 흐름은 레알 마드리드 쪽이었다. 후반 27분 비니시우스가 수비를 제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했고 발베르데에게 공이 흘렀다. 발베르데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마요르카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뤼디거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다르데르가 가슴으로 잡아내고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루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압박을 통해 추아메니가 공을 가로챘고 비니시우스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비니시우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슈팅했지만 약하게 맞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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