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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사생과 마찬가지"…中 푸바오 팬들, 사육사들 일거수일투족 감시 '논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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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용인 푸씨'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도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국의 푸바오 팬들이 올린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푸바오가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뒤 일주일 정도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일부 중국 팬들이 기지가 보이는 뒷산에 올라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학대하는 것은 아닌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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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푸바오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이러한 행동은 없어졌으나, 판다의 상태만을 생각한 이러한 팬들의 행보에 사육사들을 괴롭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푸바오에 과몰입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강철원 사육사에 대한 악플이 이어졌던 것을 떠올렸을 때, 판다에 대한 애정이 지나친 나머지 사람의 관점에서 판다를 바라봐 사육사들에 대한 존중이나 보호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사육사들 너무 부담스러울 거 같다", "사생들이 하는 행동이랑 뭐가 다르냐", "적당히란 걸 모르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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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러바오,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어주었다.

시간이 흘러 지난 3일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선수핑 판다보호연구기지로 돌아갔고, 쩡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담당하게 됐다.

쩡원 사육사는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담당했던 판다만 150마리 이상에, 2013년부터2018년 까지 6년 연속 최우수 판다 사육사 상을 수상한 굴지의 전문가로 알려져 팬들이 한시름을 놓게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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