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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이 이렇게 예뻐하는데?...'황당 소식' 이강인 트레이드 카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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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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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당한 소식이다. 이강인이 트레이드 카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ilmionapoli'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나폴리와 파리 생제르맹(PSG) 사이에 실질적인 축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빅터 오시멘을 PSG에 매각한다면 더더욱 그렇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 마티노에 따르면, 오시멘이 PSG로 이적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섰다. PSG는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 원)의 방출 조항 할인을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나폴리가 고려할 이름은 다음과 같다.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그리고 이강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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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시멘 영입을 위해 이강인이 트레이드 카드 중 한 명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직 '루머'에 불과한 보도이기 때문에 100% 믿기는 어렵지만, 다소 가능성이 떨어지는 예상이다. PSG 입장에서 이강인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와 같이 이강인은 PSG 내에서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무려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섰다. PSG도 이를 활용해 아시아 마케팅에 이강인을 적극 활용 중이다. 올 시즌 두 차례나 한글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를 뛰었고, 서울에 3층짜리 플래그십을 오픈하기도 했다.

또한 PSG는 지난 시즌부터 이적시장의 정책에 다소 변화를 줬다. PSG는 기존 슈퍼스타를 영입해 곧바로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PSG는 이름값보단 잠재력을 보고 선수를 데려왔다. 이강인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루카스 베랄두 등 어리고 유망한 자원을 영입해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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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PSG 입장에서 잠재력과 마케팅 수익을 발생시키는 이강인을 내보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의 멀티 플레이어적 능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앞두고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중앙, 윙포워드, 최전방 공격수도 가능하다"라면서 극찬했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경기 도중에도 이강인에게 다양한 포메이션 변화를 요구하고, 매 경기 다른 역할을 부여한다. 이는 상대 수비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또 이강인이 그만큼의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엔리케 감독이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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