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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충돌 우려에 뉴욕 증시 1%대 하락

조선일보 김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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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충돌 우려에 뉴욕 증시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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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란, 48시간 내에 이스라엘 본토 공격 예상”
뉴욕시장 트레이딩 화면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시장 트레이딩 화면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2일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84포인트(-1.24%) 내린 3만7983.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5포인트(-1.46%) 내린 5123.41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10포인트(-1.62%) 내린 1만6175.09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전날 이스라엘이 48시간 내 이란이 자국을 공격할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장중 온스당 2400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국제 유가 역시 중동발 우려에 상승했다.

유가도 상승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4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0.71달러(0.8%)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도 배럴당 85.66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0.64달러(0.75%) 상승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이날 실적발표에서 “많은 경제지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앞을 내다볼 때 다수의 중요한 불확실한 요인들에 경각심을 여전히 갖고 있다”며 지정학적 위험 증대, 인플레이션 증대 압력, 연준 양적 긴축(QT)을 3대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