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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개혁 척척!' 맨유, '안토니-산초' 영입 결정했던, 존 머터프 디렉터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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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존 머터프 디렉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머터프는 캐링턴에서 거의 11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맡은 후 맨유의 풋볼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 클럽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머터프는 2021년 3월 풋볼 디렉터 역할을 맡으면서 이적시장에 큰 관여를 하기 시작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머터프가 디렉터 역할을 하면서 데려온 선수들의 목록을 소개했다.

영입 당시 큰 기대를 품었지만, 현재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거나 이미 팀을 떠난 선수들도 있었다. 우선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7,3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를 사용했고, 안토니를 데려오면서 8,2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를 썼다. 이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대부분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 영입생들이다.

맨유에 부는 변화의 바람 속, 짐 랫클리프 경은 머터프와 결별을 선택했다. 랫클리프 경은 "우리는 머터프의 수년간 충성스러운 봉사와 이 과도기의 지원과 진실성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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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해 12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이네오스 그룹 회장인 랫클리프 경이 클래스 B 주식 25%와 맨유의 클래스 A 주식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향후 투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가로 3억 달러(약 4,012억 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수가 결정됐다.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짐 랫클리프의 맨유 지분 25% 인수와 구단에 대한 3억 달러 추가 투자는 각 구단주와 이사들의 검토를 완료한 후 PL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사회는 지난주 구단의 소유권 구조 변경에 동의했으며 독립적인 패널에서도 공식적으로 승인됐다"고 알렸다.

발 빠르게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계속해서 지적됐던 CEO에 변화를 줬다.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을 이끌었던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오마르 베라다를 새 CEO 자리에 앉혔다. 여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댄 애쉬워스를 풋볼 디렉터로 선임할 계획까지 갖추고 있다. 애쉬워스가 머터프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추가로 맨유는 대런 플레처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제이슨 윌콕스를 데려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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