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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첼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44점으로 9위, 셰필드는 승점 16점으로 20위가 됐다.
홈팀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브레레톤, 맥버니, 트러스티, 오스본, 아블라스터, 하메르, 보글, 로빈슨, 아흐메도지치, 홀게이트, 그르비치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잭슨, 마두에케, 갤러거, 파머, 엔소, 카이세도, 쿠쿠렐라, 실바, 찰로바, 디사시, 페트로비치가 선발 출장했다.
첼시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0분 파머의 패스르 받은 마두에케가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면서 마무리했지만 그르비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갤러거의 크로스를 실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22분 실바의 백패스를 맥버니가 끊어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뒤에서 들어오는 브레레톤에게 내줬다. 브레레톤의 슈팅은 카이세도가 막아냈다. 전반 31분에는 하메르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트로비치 골키퍼가 선방했다.
셰필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2분 맥버니의 패스를 받은 하메르가 수비 사이로 스루 패스를 넣어줬고 페널티 박스 우측 깊은 지역에서 보글이 슈팅을 때렸다. 보글의 슈팅은 페트로비치 골키퍼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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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셰필드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분 아블라스터의 전진 패스를 받은 브레레톤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맥버니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셰필드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9분 오스본의 패스를 내줬고 하메르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첼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1분 카이세도, 잭슨을 가쳐 파머가 중아에서 공을 잡았고 파머가 우측면에 위치한 마두에게에게 패스했다. 마두에케가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셰필드는 포기하지 않고 공세를 펼쳤고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하메르가 무드리크와 공중 경합에서 승리했고 아처가 백헤더로 연결했다. 그 공이 골문 앞에 떨어졌고 맥버니가 밀어넣었다. 결국 경기는 2-2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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