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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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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다름슈타트전 "MOM!" 칭송! 최고 평점...마인츠 잔류 이끄는 '영웅'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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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은 마인츠의 영웅이다.

마인츠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재성 원맨쇼였다. 마인츠는 부진을 이어가면서 잔류 경쟁 중이다. 현재 꼴찌인 다름슈타트를 상대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이재성을 필두로 한 마인츠 공격진은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2분 프리킥 공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에 맞췄다. 이를 안드레아스 핸슈 올센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엔 마인츠 골 폭죽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브라얀 그루다가 골을 넣어 차이가 벌어졌다. 후반 35분 질반 비드머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재성이 몸으로 맞추며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재성의 3호 골이었다.

이재성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다름슈타트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조나단 부르카르트가 뒤로 내준 공을 이재성이 잡고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좌측 골문 구석으로 차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마인츠의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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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마인츠는 이재성을 두고 "Man Of the Match"라고 칭했다. 이재성은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마인츠가 넣은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2골 1도움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83%, 키패스 2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당연히 최고 평점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8.7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올 시즌 마인츠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도 이재성 활약은 대단히 좋았다.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고 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착실히 쌓고 있다. 마인츠 팬들의 지지도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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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를 4-0으로 격파했지만 아직 마인츠는 갈 길이 멀다. 마인츠는 16위인데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독일 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아예 강등권을 벗어나는 게 목표다.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올리고 있는 만큼 흐름을 남은 6경기에도 이어가 잔류를 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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