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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포부를 밝혔다.
맨유와 리버풀은 7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맨유는 15승 3무 12패(승점 48점)로 6위에, 리버풀은 21승 7무 2패(승점 70점)로 2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은 우승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현재 리버풀은 1위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1점 뒤져있다. 맨유전에서 승리한다면 아스널과 맨시티를 각각 승점 2점 차와 3점 차로 따돌리고 앞서가게 된다.
살라의 발끝이 중요하다.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의 주포다. 지난 시즌 19골 12도움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대단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16골 9도움으로 득점 랭킹 3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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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맨유 상대로도 아주 강하다. 살라는 맨유를 상대로 14경기를 치러 13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살라가 만난 팀들 중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수치다. 또한 '노스웨스트 더비'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살라의 뒤로 스티븐 제라드(9골), 마커스 래시포드(7골)가 이름을 올린다.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살라도 포부를 밝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일 살라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살라는 "맨유는 승리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 최선을 다해 맞서 싸워야 한다"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가 PL에서 우승을 하려면 앞으로 모든 게임을 다 이겨야 하고, 특히나 맨유전이 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맨유는 리버풀이 우승하는 것을 정말 막고 싶어하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빅매치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살라는 앞으로 승점 몇 점 정도는 놓쳐도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우리가 승점을 잃게 되면 다른 팀의 결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 나는 그러기 싫다. 그저 우리의 경기를 이기고 나서 결과를 보고싶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가 어떻든 신경쓰고 싶지 않기에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다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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