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의 이재성(7번)이 7일(한국시각)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마인츠/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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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마인츠)이 멀티 골로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밑돌을 놓았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재성은 이날 2골 1도움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16위(4승11무13패·승점 23)로 15위 보훔(5승11무12패·승점 26)를 추격하고 있다. 다름슈타트는 18위(2승8무18점·승점 14) 꼴찌.
이재성은 전반 선제골을 도왔고,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쐐기골로 활짝 웃었다. 이재성은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실반 비드머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며 득점했고, 4분 뒤에는 톰 크라우스가 내준 공을 아크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꽂아 승리를 밀봉했다. 정규리그 4골3도움.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양 팀에서 가장 높은 8.8점을 매겼다.
최근 2승1무 상승세를 탄 마인츠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분데스리가 1부에서는 17∼18위 두 팀이 탈락하고,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마인츠는 남은 리그 6경기에서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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