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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 친정팀' 마요르카가 우승 직전에 쓰러졌다.
마요르카와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1-1로 비겼다. 승부는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그 결과 마요르카는 빌바오에 2-4로 패배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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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으로 고르카 구루세타가 나섰다. 2선에선 니코 윌리엄스, 오이안 산세트, 이나키 윌리엄스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베냐트 프라도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가 책임졌다. 수비는 유리 베르치체, 아이토르 파레데스, 다니엘 비비안,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훌렌 아기레자발라가 착용했다.
하비에르 감독이 지휘하는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투톱은 베다트 무리키, 카일 라인이 나왔다. 미드필드는 다니 로드리게스, 사무엘 코스타, 세르지 다르데가 책임졌다. 5백은 토니 라토, 호세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옌트, 지오바니 곤살레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도미닉 그라이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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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위기를 넘긴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코너킥 찬스 이후 혼전 상황. 곤살레스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막혔다. 로드리게스가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잡고 감아차 골망을 갈랐다. 문전에서 침착함이 돋보였다.
후반전에 돌입한 빌바오는 프라도스를 빼고 미켈 베스가를 넣었다.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5분 니코 윌리엄스 침투 패스가 박스 안으로 연결됐다.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산세트가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가 승부수를 던졌다. 다르데, 라인, 로드리게스가 나오고 마누 모를라네스, 안토니오 산체스, 네마냐 라돈지치가 차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빌바오도 고삐를 당겼다. 데 갈라레타를 불러들이고 우나이 고메스가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승부는 정규 시간을 지나 연장전에 돌입했다.
빌바오는 이케르 무니아인, 알렉스 베렌게르, 라울 가르시아, 이니고 레쿠에를, 마요르카는 파블로 마페오, 마티야 나스타시치, 시브 반 데르 헤이덴을 넣었다. 빌바오가 아쉬움을 삼켰다. 연장 전반 6분 박스 외곽 프리킥 찬스. 무니아인이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마요르카는 역습 위주로 반격했다.
양 팀 모두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지만 골은 없었다. 결국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마요르카 선축, 빌바오 후축으로 시작됐다. 마요르카 1번 무리키, 빌바오 1번 가르시아가 성공했다. 그 다음 희비가 엇갈렸다. 마요르카 2번 모를라네스가 오른쪽으로 슈팅했지만 그라이프가 막았고, 빌바오 2번 무니아인은 성공했다. 격차가 벌어졌다. 마요르카 3번 라돈지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빌바오 3번 베스가는 침착히 마무리했다. 마요르카 4번 산체스가 성공했지만, 빌바오 4번 베렝게르 역시 성공하면서 종료됐다. 빌바오는 1983-84시즌 이후 40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결과]
아틀레틱 클루브(1) : 오이안 산세트(후반 5분)
마요르카(1) : 다니 로드리게스(전반 21분)
[승부차기 결과]
아틀레틱 클루브(후축, 4) : OOOO
마요르카(선축, 2) : OX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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