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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PL 전설 아냐" 논쟁 종결?...디 애슬래틱 "은퇴 후 전설들과 어깨 나란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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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전설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찰리 에클리셰어, 찰리 캐리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400경기를 치른 손흥민을 조명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출전을 통해 토트넘 공식전 400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9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9경기, 잉글랜드 FA컵 28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경기, UEFA 유로파리그(UEL)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경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경기를 뛰었다.

토트넘 통산 14번째 기록이다. 토트넘 최다 출전 1위 기록은 스티브 페리먼(1969~1986)이 보유 중인 854경기다. 게리 매벗(611경기), 펫 제닝스(590경기), 시릴 놀스(506경기), 글렌 호들(490경기), 테드 디치번(452경기), 위고 요리스(447경기), 앨런 길전(439경기), 지미 디목(438경기), 해리 케인(435경기), 필 빌 (420경기), 존 프랫(415경기), 모리스 노먼(411경기) 다음이 손흥민이었다.

지난 3월 활약(3골 2도움)으로 통해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 로드리고 무니즈(풀럼), 콜 팔머(첼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벤 화이트(아스널)가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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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을 한다면 통산 5회 수상이다. 지난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은 4회 수상을 이뤄내면서 PL 이달의 선수상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인(이상 7회)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가 6회로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모하메드 살라가 5회를 수상자다. 손흥민이 수상한다면 이들 세 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 손흥민과 같은 4회 수상은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제이미 바디,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손흥민 등이 있다.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이 토트넘 전설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인데 프리미어리그 관점에선 어떨까?"라고 했다.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전설 여부 논쟁은 앤디 타운센드가 제기했다. 첼시 출신 타운센드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고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전설이라는 단어는 올바른 맥락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누군가 이전에 나의 대본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전설이라는 내용을 넣었는데 그건 옳지 않다. 내 생각에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훌륭한 선수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전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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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왔고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118골 60도움을 기록했다. '디 애슬래틱'은 "2015-16시즌(손흥민 토트넘 입단) 이래로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 178개가 넘는 선수는 케인과 살라밖에 없다. 케빈 더 브라위너도 손흥민 아래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이 득점왕에 올랐던 것, 케인과 수많은 골을 합작한 것,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약발로 가장 많은 득점(46골)을 한 것도 언급했다. 매 시즌 기대득점 기록을 비웃는 결정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꾸준함과 여러 기록,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실력 등을 미뤄 볼 때 손흥민을 전설로 부르기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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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의 길을 밟고 있는 손흥민을 두고 '디 애슬래틱'은 "평가는 현역 은퇴 후가 될 것이다. 은퇴를 한 시점에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룬 성과들은 전설로 불리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치렀는데 여전히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다"고 했다.

토트넘 동료들도 손흥민을 전설이라 칭했다. 데스티니 우도기는 "전설"이라고 말했다. 페드로 포로는 "신"이라 칭했다. 히샬리송은 "손나우딩요"라고 하면서 손흥민을 호나우지뉴와 비교했다. 라두 드라구신은 "내게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진정한 나의 주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브 비수마는 "난 손흥민이 전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메디슨은 "가족"이라고 했다.

브리안 힐,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도 질문에 답했는데 대답은 각각 달랐어도 손흥민을 '전설이자, 진정한 주장'으로 인정하는 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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