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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우리가 1위' 아스날 루턴 2-0 격파…"남은 경기 전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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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아스날이 승격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고 다시 1위를 빼앗았다.

아스날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2-0으로 따돌렸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승점을 68점으로 쌓아 1위였던 1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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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맨체스터시티·리버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남은 9경기를 모두 이겨야 이번 시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쟁 팀들의 수준과 일관성 그리고 역사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봤을 때 그것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린 이 기회를 잡고 그것을 실현하고 싶다. 이를 위해 매일 열정을 갖고 할 일을 했으며 그 순간을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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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전반 24분 리드를 잡았다. 중원에서 에밀 스미스 로우가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카이 하베르츠를 거쳐 다시 공을 건네받은 마르틴 외데고르가 왼발로 낮게 깔아찬 슈팅이 루턴 타운 골망을 갈랐다.

아스날은 전반 44분 점수 차이를 두 골로 벌렸다. 이번엔 루턴 타운 측면 공략에 성공했다. 스미스 로우가 하프 스페이스를 파고든 뒤 시도한 컷백이 루턴 타운 수비수 하시오카 발에 맞고 골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아스날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막판 에디 은케티아가 시도한 슈팅은 루턴 타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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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긴 248일 동안 1위를 유지하면서 19년 만에 우승을 기대했으나, 시즌 막판 부진으로 맨체스터시티에 우승을 내준 바 있다.

한편 아스날이 우승 도전을 이어가자 토트넘 출신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토트넘 때문에 아스날이 우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최대 라이벌. 선수들은 어느 팀보다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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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생존을 위해 승점 1점이 절실한 루턴 타운은 토트넘전 1-2 패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런던 원정 2연전에서 쓴맛을 봤다. 승점 22점으로 18위에 머물러 있으며 생존권인 17위 루턴 타운과 승점 3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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