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패했지만 아름다웠던 한 편의 '동화'...'뮌헨 포함' 1부 팀에 3연승했던 '기적의 팀' 결승 문턱서 '좌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3부 리그의 기적이 끝났다.

독일 3부 리그 소속의 자르뷔르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루드비크파크슈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컵 4강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자르뷔르켄은 기적 같았던 포칼 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이날 두 팀은 전반전에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후반 8분 카이저슬라우테른의 말론 리터가 선제골을 넣으며 균형이 깨졌다. 이어서 후반 30분 알맞지 투레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카이저슬라우테른이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자르뷔르켄은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팀들을 연달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작년 11월에 열린 2라운드에서는 독일 최강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다. 당시 뮌헨에는 김민재와 마누엘 노이어 등이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자르뷔르켄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가우스의 결승 골로 기적 같은 승리를 완성했다.

돌풍은 계속됐다. 이어서 12월에 열린 3라운드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만났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쉽지 않은 팀이었지만, 자르뷔르켄은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자르뷔르켄은 내친김에 8강에서 묀헨글라드바흐까지 2-1로 제압했다. 지난 13일 자르뷔르켄은 8강전 전반 8분 묀헨글라드바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고작 3분 만에 모하메드 나이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더니,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카이 브륑거 브륑거의 역전 골로 승리를 만들었다. 이후 흐름을 탄 자르뷔르켄은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결국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자르뷔르켄을 꺾고 결승에 오른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오는 4일에 열리는 또 다른 준결승인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