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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열정적으로 코치하는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코치하는 이유에 대해 마침내 대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에 대한 비판을 유쾌하게 넘겼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1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4점으로 리그 3위, 아스널은 승점 65점으로 리그 2위가 됐다.
맨시티 홈에서 펼쳐진 만큼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아스널은 라인을 내려서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맨시티는 아스널 진영에서 공을 많이 만지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아스널은 좀처럼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아스널은 역습을 통해 맨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맨시티도 호락호락하진 않았다. 아스널의 적은 기회 마저 맨시티가 무산시켰다. 후반이 되면서 아스널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맨시티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나면서 사이 좋게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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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과르디올라 감독과 잭 그릴리쉬가 경기 후 열정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영국 축구 전문가 리처드 키스는 "라커룸에서 이야기하면 되지 왜 경기장에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다 카메라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맞다. 카메라 때문이었고 내 자존심을 위해서였다. 내가 팀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니까. 카메라가 나를 만족시켜야만 잠들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선수들을 비판하는 것이다. 엘링 홀란드가 3골을 넣더라고 칭찬은 나에게 해야 한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맨시티와 아스널 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인 지시를 받은 그릴리쉬뿐만이 아니었다. 제레미 도쿠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나머지 공부를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 도쿠로 아스널의 수비를 뚫으려 했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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