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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준결승에도 선발 출전할 게 유력해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4시 1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타드 렌 과 쿠프 드 프랑스 4강을 치른다. PSG는 8강에서 니스를 3-1로 이기고 올라왔다.
이강인은 8강 니스전에 출격해 활약을 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공 터치 80회, 패스 성공률 87%(63회 시도-55회 성공),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률 50%(2회 시도-1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45%(11회 시도-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중앙에서 공을 많이 터치했다. 경기 수호자 역할을 맡았고 아주 잘 해냈다.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합친 모습이었다. 음바페에게 좋은 크로스를 보냈고 PSG 첫 골에 관여했다. 후반전엔 강도가 약해지긴 했어도 공을 다루는 능력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니스전 이후 이강인은 좋은 활약을 연이어 보였다. 몽펠리에전 득점을 터트리면서 6-2 대승에 기여했다. 마르세유와 르 클라시크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했다. 루카스 베랄두 퇴장으로 인해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은 공수에 기여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풋 메르카토'는 "베랄두가 나간 후 이강인이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갔다. 이강인은 많이 뛰면서 경기장 넓은 지역을 커버했다. 패스 성공률이 높았고 수적 열세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제 역할을 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고 평을 내놓았다.
다른 평가도 있었다. 프랑스 '유로 스포츠'는 "좌측면 강화를 위해 투입된 이강인은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공을 잘 전달했다. 후반 탁구와 같은 치열한 양상에서 이강인을 많이 볼 수 없었다. 이강인은 능력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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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전 이강인은 선발이 유력하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마르세유전 선발에서 변화를 할 거라고 했다. 베랄두 퇴장 징계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르디 무키엘레가 좌측에 나서고 마르세유전 득점을 터트린 하무스 선발을 예고했다. 이강인도 이름을 올렸다.
'르 파리지앵'은 "마누엘 우가르테가 중원에 나서고 지난 경기에서 다소 아쉬웠던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아닌 이강인이 나설 수 있다. 이강인은 마르코 아센시오와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고 했다. 이강인과 함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무키엘레, 다닐루 페레이라, 뤼카 에르난데스, 아슈라프 하키미, 우가르테, 비티냐, 우스만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 하무스가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도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마르세유전에서 선발 출전한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를 대신해 우가르테,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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