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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올해의 선수가 매우 유력해 보인다.
프랑스 '90min'은 4월 2일(한국시간) 현 시점 기준 프리미어리그 각 팀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찼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가 떠난 가운데에서도 팀의 베테랑으로서 원팀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어린 선수들이 위주가 된 토트넘에서 중심을 잡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5위에 올라있고 도움 랭킹에선 6위다. 공격 포인트 23개로 올리 왓킨스(26개), 모하메드 살라(25개)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지난 경기인 루턴 타운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면서 역사를 쓰기도 했다. 토트넘 399경기 160골인 손흥민은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8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의 뒤를 이어 클리프 존스(159골)를 제치고 160골로 단독 5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18호 골을 넣게 됐다. 22위 스티븐 제라드와의 득점 격차를 단 2골 차이로 좁히게 됐다. 또한 손흥민이 올 시즌 3골을 더 추가하게 된다면 121골을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 라힘 스털링과 함께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0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턴전 이후 "손흥민은 오랫동안 이 클럽의 훌륭한 선수였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길 바란다. 쏘니는 당신이 보는 것 그 자체다. 그는 정말 헌신적이고 높은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매 순간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제공한다. 쏘니는 그 자신과 토트넘의 자랑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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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제치고 토트넘 이번 시즌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현 시점 기준 충분히 오를 수 있어 보인다.
손흥민 외 주요 팀을 보면 아스널에선 데클란 라이스, 첼시에선 콜 팔머, 리버풀에선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에선 필 포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코비 마이누가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에선 마리오 르미나였다. 황희찬은 제외가 돼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가 있는 브렌트포드에선 닐 모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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