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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대전)] 대전하나시티즌 골문을 지키는 호주 출신 센터백 아론이 'K리그 통산 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울산 HD와 맞붙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은 레안드로, 신상은이 책임졌다. 중원에는 이동원, 주세종, 김승대, 임덕근, 이현식이 포진했다. 수비는 안톤, 아론, 이정택이 구성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오늘 경기 특별한 각오로 무장한 선수가 있다. 지난겨울 대전에 전격 입단한 호주 출신 센터백 아론이 주인공이다. 시드니FC, 웨스턴 유나이티드, 퍼스 글로리 등에서 커리어를 보냈던 아론은 광주FC 입단으로 K리그에 입성했다. 뛰어난 피지컬과 공중볼 경합 우위가 장점으로 꼽혔다.
광주와 승격 그리고 돌풍을 이룬 아론은 지난겨울 변순수와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에 합류했다. 다실점과 수비 불안을 해결할 기대주였다. 아론은 개막전부터 오늘 경기까지 모두 출전하며 골문을 지키고 있다.
오늘 울산전에 선발로 출격한 아론은 'K리그 통산 50경기(K리그1 24+1경기, K리그2 25경기) 출전'을 달성하면서 족적을 남겼다.
현재 대전은 최하위로 추락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민성 감독은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부담감도 부담감이지만,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 볼을 뺏겨도 되지만, 다음이 중요하다. 마음 편히 먹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늘 경기 포인트는 "뒷공간이다. 센터백들이나 좌우 사이드백들이 워낙 공격적으로 많이 올라오니, 뒷공간을 최대한 노리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울산을 상대로 무패를 거둔 좋은 기억이 오늘 경기도 작용할까. 이민성 감독은 "지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했다. 내부적으로 힘드니 누굴 만나든 쉽지 않다. 지금 위기를 극복하는 게 첫 번째다. 똘똘 뭉쳐서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대전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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