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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승점 56점으로 리그 5위에, 웨스트햄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7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30라운드에서 토트넘은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후반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6분 브레넌 존슨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넣어 동점이 됐다.
역전까지 만들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41분 손흥민은 자신의 페널티 박스 지역에서 빠르게 질주해 역습을 시도했고, 티모 베르너, 존슨을 거쳐 다시 손흥민에게 공이 연결됐다. 손흥민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역전골을 작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격차를 3점 차이로 좁히게 됐다. 동시에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8점 차이로 간극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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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한 상황에 '런던 더비'를 펼칠 토트넘이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맨유가 여전히 TOP4 라이벌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포스테코그룰 감독은 "우리가 맨체스터 시티에 도전하는 모습이 보이는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8점 앞서 있다. 우리보다 승점 8점이 앞서 있는 맨시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맨유가 우리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라면서 TOP4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맨시티(승점 64)와 토트넘의 승점 격차는 8점 차, 토트넘과 맨유(승점 48)의 승점 격차도 8점 차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론은 토트넘이 맨시티를 격추하고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빗대 맨유가 토트넘과 TOP4 경쟁을 하기 어렵다고 주장한 것.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이게 중요한 것은 몇 번이나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1년 안에 사람들이 우리를 다르게 보고 다르게 이야기하는 팀의 기반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디서 승점 몇 점을 얻었는지가 아니라 그 이상이어야 한다. 우리가 잘 마무리한다면 우리는 괜찮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고,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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