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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슨 윌콕스가 사우샘프턴에서 사임했다. 그는 맨유의 새로운 테크니컬 디렉터로 합류할 예정이다"라면서 "사우샘프턴은 보상금을 거절했기 때문에, 윌콕스는 맨유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위해 사임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헤드였던 윌콕스는 맨유의 새 시대의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이네오스 그룹 회장인 랫클리프 경이 클래스 B 주식 25%와 맨유의 클래스 A 주식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향후 투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가로 3억 달러(약 4,012억 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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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 결정됐다.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짐 랫클리프의 맨유 지분 25% 인수와 구단에 대한 3억 달러 추가 투자는 각 구단주와 이사들의 검토를 완료한 후 PL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사회는 지난주 구단의 소유권 구조 변경에 동의했으며 독립적인 패널에서도 공식적으로 승인됐다"고 알렸다.
발 빠르게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계속해서 지적됐던 CEO에 변화를 줬다.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을 이끌었던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오마르 베라다를 새 CEO 자리에 앉혔다. 여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댄 애쉬워스를 풋볼 디렉터로 선임할 계획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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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력을 강화할 인물까지 섭외했다. 주인공은 윌콕스다. 이전 맨유의 테크니컬 디렉터는 대런 플레처가 맡았지만, 짐 랫클리프 경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윌콕스를 데려올 예정이다.
윌콕스는 2012년부터 맨시티 아카데미 코치직을 수행했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는 맨시티 아카데미 총괄을 담당했다. 지난해 사우샘프턴 단장에 올라 팀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윌콕스는 필 포든, 리코 루이스, 콜 팔머 등을 발굴하고 발전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이로써 맨유는 과거 맨시티의 영광을 이끌었던 베라다를 CEO 자리에 앉혔고, 빠른 시일 내에 윌콕스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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