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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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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었으면 토트넘 침몰" 손흥민, 15호골 작렬→BBC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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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손흥민, 이반 토니, 루이스 디아스, 하비 반스, 앤서니 고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콜 팔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애즈리 콘사, 안드레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BBC'에서 활동 중인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 훗스퍼는 침몰했을 것이다. 토트넘은 일관성이 없는 팀이지만 손흥민은 유일하게 꾸준한 선수다"라며 손흥민을 평가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6점으로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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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이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3분 손흥민이 공을 빼앗겼고 루턴 타운이 역습을 전개했다. 앤드로스 타운센드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로스 바클리가 공을 잡았다. 바클리의 패스를 받은 타히트 총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토트넘이 0-1로 뒤진 채 끝났다.

토트넘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6분 브레넌 존슨이 페드로 포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존슨은 페널티 박스 우측지역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사 카보레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경기 막판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41분 손흥민이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았고 수비를 제치며 티모 베르너에게 연결했다. 베르너는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존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에게 내줬고 손흥민은 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 맞고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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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88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2회, 벗어난 슈팅 1회, 막힌 슈팅 3회, 드리블 3회(3회 시도), 골대 강타 1회, 빅 찬스 미스 1회, 볼 터치 44회, 패스 성공률 85%(27회 중 23회 성공), 키패스 1회, 지상 경합 5회(7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MOM이었다. 손흥민은 80.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존슨(8.4%), 총(4.2%), 제임스 메디슨(2.9%), 알피 다우티(1.5%), 굴리엘모 비카리오(1.2%) 등을 제쳤다. 당연한 일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운이 좋게도 경기 시작 20분 만에 골키퍼를 제치고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췄다. 그는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결국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주장다운 활약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하면서 토트넘 통산 160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클리프 존스와 함께 159골로 토트넘 최다 득점 공동 5위에 위치해 있었다. 손흥민이 160골이 되면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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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몰랐다.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는 건 나에게 놀라운 일이고 큰 영광이다. 나와 함께 뛰고 나를 지도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출전할 수 있을 때가능한 최고의 수준으로 뛰고 싶어 한다. 계속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팀 팀에서 뛰는 건 그에게 매우 중요하다. 상대가 누구든, 어떤 경기를 하든 그는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는 높은 수준의 기대치를 갖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로 활약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하시오카가 후반에 출전했지만 한국 주장 손흥민에게 당했다. 루턴 타운은 어떻게든 승점을 가져가고 싶었지만 손흥민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역전패를 당했고 공식전 무승이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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