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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일(한국시간) "점점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 최고의 선수, 토트넘의 괴물로 거듭나고 있다(Spurs “monster” is slowly becoming their best player over Son). 루턴타운을 상대로 주연급 활약을 했다"라면서 숨은 공신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지목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로메로는 25세에 불과하지만 리더급 활약으로 훌륭하게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6번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간헐적인 득점도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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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2022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28억 원)에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로 잠재력을 보였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부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토트넘 수비에서 중심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풋볼 팬캐스트'가 은유적으로 비유했던 손흥민은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였다.매체는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손흥민 활약이 꺾일 거라는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손흥민은 올시즌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번갈아 맡았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토트넘 9번 공격수 히샤를리송보다 10골이나 더 많이 넣었다"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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