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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리그 경기까지 연달아 골맛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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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 2경기 연속골 상승세

EPL 하위권 루턴 상대 15호 노려

PSG 이강인, 내달 1일 마르세유전

3경기 선발 제외 김민재 출전 관심

동아일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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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국가대항전)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소속 팀 토트넘에 복귀해 이번 시즌 리그 15호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31일 0시 루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안방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1일과 26일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득점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18골)과는 4골, 득점 공동 3위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이상 15골)와는 한 골 차다. 손흥민이 루턴전에서 골을 터뜨리면 2015년 EPL 데뷔 이후 세 번째로 한 시즌 15골을 기록한다. 2020∼2021시즌에 17골,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던 2021∼2022시즌에 23골을 넣었다. 직전 경기인 17일 풀럼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토트넘으로선 하위권인 루턴을 반드시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이날 풀럼전이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2부 리그에 있다 승격한 루턴(승점 22)은 EPL 전체 20개 팀 중 17위다. 승점 53점으로 5위인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애스턴빌라(승점 56)에 3점 뒤져 있다. EPL에선 4위 이내에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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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오전 2시 30분 도르트문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뮌헨의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한 경기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고 두 경기는 출전하지 못했다. 26일 태국전에서 손흥민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의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은 4월 1일 마르세유와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치른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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