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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출산' 이인혜, 모유수유 돕는 ♥치과의사 남편 자랑 "남자 잘골랐다"('퍼펙트라이프')[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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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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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인혜가 잉꼬부부 면모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배우 이인헤와 그의 모친이자 평양검무 인간 문화재 임영순 씨가 출연했다.

이인혜는 지난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던 바 있다. 42산의 나이에 자연임신 후 자연분만까지 한 그는 "요즘 고민이 생겼는데 앉았다 일어나면 발목 이런데가 아프고 침대에서 일어나도 '아!' 할정도로 골반, 팔목 이런데가 아프다. 요즘 씻을때 보니까 머리가 엄청 빠진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현영은 "애낳고 나면 빠진다"고 공감했고, 이인혜는 "듣긴 했지만 그 정도가 씻고 나서 머리가 나 어디 문제있는거 아니야, 아픈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빠진다. 이렇게 머리 많이 빠지면 여자로서 매력 없어지는거 아니냐 이런 고민 있어서 상담하고 싶어서 왔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후 이인혜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인혜는 "여기는 엄마 집이다. 아기 낳고 저도 엄마도 자유시간이 없었는데 저날은 남편찬스 쓰고 친정가서 하루 푹 쉬게 돼서 오랜만에 엄마집에 놀러갔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평소 남편이 육아 도와주냐"고 궁금해 했고, 이인혜는 "새벽에 피곤할까봐 신랑이 모유 유축해서 먹이고 트름시켜준다. 혹여 제가 모유수유 하면 편하게 해주려고 등에 받쳐주고 센스있게 해주고 애기랑도 잘놀아준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배가 살살 아프다"고 말했고, 현영도 "나도 점심이 잘못됐나.."라고 부러워 했다. 이인혜는 "촬영 마음껏하라고 애기 봐주겠다고 해서 요즘 남자 잘골랐다 이생각 하고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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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인혜는 프러포즈 일화를 묻자 "저희 신랑이 프러포즈 전에 미리 결혼약속 받고 프러포즈 하더라. 프러포즈는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 특이하게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현영은 "결혼하자고 말한건 맞냐"고 물었고, 이인혜는 "맞다. 식당에서 식사하고 후식 나올때 준비해놨던 반지를 주더라"라고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를 받았음을 밝혔다. 또 "혹할만한 좋은 반지를 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영은 "다이아몬드 큰걸로 줬냐"고 물었고, 이인혜는 "큰 프러포즈보다 이걸 내밀면서 해줘서 인상깊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일상에서 임영순 씨는 딸을 위해 인삼우유 쉐이크를 만들어 줬다. 그는 "아기가 잠이 없다. 딴애들은 통잠잔다는데 얘는 3시간 이상잔적 없다. 작은 소리에도 깨서 애기 보느라 너무 힘든 상황이라 전날 와서 자는거 보니까 곤히 잘 자더라. 그래서 너무 안쓰러운 마음에 준비 해줬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모유수유 일하면서 가능하냐"고 물었고, 이인혜는 "초반엔 아무때나 줘도 된다고 해서 애기 울면 바로 주기도 했다. 지금은 4시간에 한번씩 모유수유하거나 유축해야하니 일하다가 수유하고 일하다 유축해야한다. 또 영양가있는 음식만 먹어야하지 않냐. 그래서 피곤하긴 한데 칭얼거리다가도 모유를 먹는 순간 우는거 없이 행복하게 있으면"이라고 뿌듯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병원가면 저희 애기가 상위 10% 안에 든다더라. 통통하게 잘 키웠다고"라고 자랑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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