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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캡틴' 손흥민, SNS 통해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 드는 기간...주장으로써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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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3월 A매치 일정 이후 소감을 밝혔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승점 10, 3승 1무, 12득 1실, +11)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고, 태국(승점 4)은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의 완벽한 승리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을 터트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중원에서 찔러준 킬러 패스를 조규성이 빠르게 달려가 잡아낸 뒤 골키퍼를 제치고 컷백을 내줬다. 이를 문전에서 이재성이 밀어 넣으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 국민이 그토록 기다리던 장면이 나왔다. 후반 9분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보냈고, 손흥민은 특유의 페인팅 동작 이후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A매치 통산 46호 골이었다. 해당 득점 이후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달려갔고, 손흥민은 이강인을 번쩍 안으며 그동안의 논란을 한 번에 종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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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7분 코너킥 공격 과정에서 김민재가 헤더로 떨어트린 공을 박진섭이 시원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박진섭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값진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이후 이강인과의 포옹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손준호의 한국 복귀를 크게 환영했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 KFA 인사이드 캠을 바라보며 "웰컴 백 준호"라며 크게 외쳤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곧바로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백승호와 함께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빠르게 이동했고, 곧바로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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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SNS를 통해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 소집을 잘 끝내고 영국으로 안전하게 복귀했습니다. 요번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인적인 마음들은 접어 두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써 자랑스러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특별한 소집이었고 춥고 더운 날씨였는데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했고 시원했습니다 저희가 한 발짝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동기부여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분들도 행복할 수 있고 저도 행복 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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