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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반 토니가 A매치 첫 선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잉글랜드는 2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의 공격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치료를 위해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16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다름슈타트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케인은 1골 1도움을 만들어내며 팀의 5-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문제는 후반 33분에 나왔다. 케인은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골대에 부딪혔다. 케인은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들어와 몸상태를 확인했고 에릭 마심 추포모팅과 교체됐다.
케인은 부상이었음에도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브라질과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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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벨기에의 경기를 앞두고 영국 'BBC'는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브라질전을 치른 가운데 브렌트포드의 토니가 벨기에전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토니의 첫 선발 출전이 될 것이다. 잉글랜드에선 수백 번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토니는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고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벨기에전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니의 자신감은 모든 최고의 공격수들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요소다. 때로는 그의 축구 실력이 과소평가 됐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그의 강점을 아직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약 4년 동안 베팅 관련 규정을 232회나 위반했다. 결국 토니는 징계로 내년 1월까지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토니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이전처럼 많은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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