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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도와줄 짝 찾는다!...'27G 10골'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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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 중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 이후 두 번째로 제노아 공격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주 아이슬란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아이슬란드 출신의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 소속의 구드문드손은 PSV 아인트호벤, AZ 알크마르를 거쳐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제노아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강등을 경험했지만, 곧바로 다시 승격하며 2023-24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뛰고 있다. 구드문드손은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올릴 정도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A매치 기간 한 번 더 주목을 받았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스라엘을 4-1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구드문드손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이슬란드는 오는 27일 우크라이나와의 단판 승부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다가오는 UEFA 유로 2024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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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성이 장점이다. 구드문드손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쉐도우 스트라이커, 윙포워드까지 공격 지역 어느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할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도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구드문드손은 빅클럽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인터밀란, 유벤투스와 함께 구드문드손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그는 2,150만~2,600만 유로(약 365~440억 원) 사이의 이적료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중 토트넘은 구드문드손과 두 가지 루트를 통해 접촉이 가능하다. 먼저 토트넘은 지난 1월 이미 제노아와 한 차례 거래를 했다. 루마니아 출신의 센터백 드라구신을 영입할 때 이미 제노아와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이적료와 함께 제드 스펜스를 임대로 내주며 원활한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또한 구드문드손의 에이전트가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에이전트와 같다. '풋볼 런던'은 "구드문드손은 굴리엘모도 속해 있는 GG11 에이전시 소속으로 그가 제노아와 재계약을 맺을 때도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우선 구드문드손은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와의 맞대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는 지금까지 단 한 번 유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UEFA 유로 2016 프랑스 대회에 처음으로 진출해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다. 아이슬란드 역사상 두 번째 유로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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