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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을 보낼 생각이 없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야말에 대한 관심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접근할 것이다. 공식 제안은 아직 확인된 게 없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야말을 팔 생각이 없으며 2억 유로(약 2,910억 원) 제안이 와도 거부할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구단의 현재와 미래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재능이다. 제2의 리오넬 메시로 기대를 모았던 안수 파티가 하락세를 겪는 가운데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새로운 재능이다. 2007년생인 야말은 이제 16살인데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28경기에 나와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주전 윙어로 발돋움했다.
리오넬 메시 뒤를 이을 진정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선발됐고 4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페르민 로페즈, 파우 쿠바르시 등 여러 라 마시아 재능 가운데에서도 야말이 최고로 평가된다. 바르셀로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한 야말은 당연하게도 몸값이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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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500만 유로(약 1,090억 원)다. 저번보다 1,500만 유로(약 218억 원)가 상승했다. 2023년 9월엔 2,500만 유로(약 363억 원)였는데 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무려 5,000만 유로(약 726억 원)가 상승했다. 바르셀로나 내에선 3위, 라리가 내에선 9위에 해당된다. 로날드 아라우호를 뛰어넘고 9위에 위치한 야말이다. 스페인 선수 중에선 4위, 우측 윙어로 한정하면 세계 5위이며 전 세계 2007년생 중에선 당당히 1위다.
유럽 최고 재능이 된 야말을 다른 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PSG도 마찬가지다. PSG는 최근 들어 젊은 재능 수집에 적극적이다. 이강인도 PSG의 변화된 계획 아래 영입된 선수다. 야말도 원한다. 로마노 기자에 더해 스페인 '마르카'도 등도 야말에게 2억 유로 제안이 왔는데 바르셀로나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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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밝혔다. "우리는 야말에 2억 유로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우리는 그 소년을 믿는다. 바르셀로나의 미래다"라고 말했다. PSG는 바르셀로나가 지키기로 완전히 마음을 먹은 야말 대신 다른 재능을 바라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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