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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 준비를 마쳤다.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를 쓰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번 여름 PSG(파리생제르맹)로부터 킬리안 음바페, 바이에른 뮌헨에서 알폰소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레알 마드리드 행보에 거침이 없다. 모두 빅클럽의 주요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아 하나 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는 풀백이다. 팀 핵심 전력 중 하나로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리버풀을 알렉산더-아놀드를 팔 생각이 없다. 최근 매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 리버풀이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빠져나간다면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긴다.
올여름 연장계약을 맺어 오랜 기간 그를 묶어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최근 재계약 협상도 벌였다.
하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그 틈을 레알 마드리드가 파고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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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페어질 판 다이크도 알렉산더-아놀드와 마찬가지로 리버풀과 계약이 1년 남았다. 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를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자진 사퇴한다.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금의 리버풀 로스터를 만든 클롭 감독이 떠난다면 그 영향은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클롭 감독 사퇴는 리버풀 선수들의 잇단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선'은 "리버풀 엑소더스(대탈출)가 발생할 수 있다. 포지션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리버풀 선수들이 현재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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