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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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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욕심쟁이다! 'KIM 포함' 센터백 4명이나 있는데...바르셀로나 CB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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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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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로날드 아라우호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이미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에는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센터백이 많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리흐트, 김민재까지 정상급 센터백을 여러 명 보유하게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만족스러워 했다.

팬들은 월드클래스 센터백 사이에서 김민재가 주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신뢰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선발로 내세웠고 투헬 감독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센터백을 구성했다. 그로 인해 더 리흐트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하면서 갑작스럽게 센터백이 김민재 하나 남게 됐다. 뮌헨은 급하게 제롬 보아텡 영입을 추지했지만 사생활 문제로 영입을 철회했다. 이후 라파엘 바란, 토미야스 타게히로 등 새로운 센터백에게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센터백 영입은 실패로 돌아갔고 토트넘 훗스퍼에서 에릭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왔다. 투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를 높게 평가했다.

다이어와 계약 기간을 2025년 여름까지 연장하면서 뮌헨은 다음 시즌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다이어까지 4명의 센터백이 그대로 남게 됐다. 관건은 더 리흐트다. 더 리흐트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외면 받고 있어 불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더 리흐트는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고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라우호는 1999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바르셀로나 출신답게 발밑이 좋고 유사시에는 우측 풀백도 가능하다. 아라우호는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고 발이 빨라 뒷공간을 막아내는 능력도 출중하다. 뮌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핵심 센터백을 쉽게 보내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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