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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A매치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미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아시안컵 사건 이후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은 만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전 이강인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 예상하는 프랑스 매체는 많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르 파리지앵'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망 뎀벨레,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에메리, 뤼카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다닐루 페레이라,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선발로 나왔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팀의 네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8분 킬리안 음바페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랑달 콜로 무아니와 주고받고 페널티 박스 앞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갈랐다. PSG는 이강인의 골과 함께 6-2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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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몽펠리에전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위해서였다. 이강인의 발탁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일으켜 징계 차원에서 배제하는 주장과 당사자들끼리 화해하면서 사건은 종료됐으니 무관하다는 주장이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이강인의 발탁을 선택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했고 지금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논란 때문인지 이강인은 아시안컵 복귀 후 기량이 저하된 모습이었다.복귀 이후 첫 경기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선 장염 증세로 결장했다. 이강인은 리그1 22라운드 낭트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61분을 뛰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점점 줄었다. 23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선 선발로 나왔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24라운드 AS 모나코전에선 경기 막판에 나오며 4분 출전에 그쳤다. UC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나와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스타드 랭스전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몽펠리에전에선 선발로 나와 골을 넣었다.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에서도 좋은 흐름을 유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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